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참새와 허수아비'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다. 여물어 고개숙인 수수대가 바스락대고 주홍빛 감이며 빨간 사과, 알밤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높고 깊은 산에서 시작한 단풍도 이제 야산을 곱게 물들이고 노랗게 물든 가을들녘이 어느듯 하나 둘씩 갈색으로 변해간다. 맑고 푸른 청명한 가..

참새' 참새목 베짜는새과에 속하는 흔한 텃새로 몸길이는 약 14cm이다, 머리는 짙은 갈색, 등은 갈색이고 검은 세로줄 무늬가 있으며 날개에는 가는 2줄의 흰띠가 있다. 얼굴은 희고 이우와 턱밑은 검다으며 암수가 같은 색을 띤다. 어린새는 전체 색깔이 흐리고 뺨의 검은색 얼룩무..

'참새' 가을 들판의 허수아비는 원래 참새때문에 탄생한 설치물이다. 이제 허수아비는 참새 눈에 허수아비로 보여서인지 그 들과 함께 놀고 있다. 참새는 참새목 베짜는새과에 속하는 흔한 텃새로 몸길이는 약 14cm이다. 머리는 짙은 갈색, 등은 갈색이고 검은 세로줄 무늬가 있다. 날개에는 가는 2줄의 ..

'참새와 허수아비' 참새는 무리지어 생활한다. 쓸쓸한 겨울숲 덤불속에서 분주히 멋익감을 찾는 참새떼가 요란스럽다. 예전부터 사람들과 초가집 한 지붕밑에 살며 서로 생존을 위한 곡식싸움을 하고 있지만 아직 무승부다. 사람들은 방패역활로 허수아비를 내세웠지만 이제 참새들에겐 친숙한 허수..

'참새' 살을 에이는듯 아주 추운 겨울날이다. 텃밭에 먹이를 찾아 날아든 참새가 재잘거리며 오후의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