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와 허수아비

'참새와 허수아비'

참새는 무리지어 생활한다.
쓸쓸한 겨울숲 덤불속에서 분주히 멋익감을 찾는 참새떼가 요란스럽다.
예전부터 사람들과 초가집 한 지붕밑에 살며 서로 생존을 위한 곡식싸움을 하고 있지만 아직 무승부다.
사람들은 방패역활로 허수아비를 내세웠지만 이제 참새들에겐 친숙한 허수아비로 통한다.

 

참새는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참새목 참새과의 새로 몸길이 약 14cm이다.
머리와 뒷목은 다갈색이고 눈밑과 귀깃 뒤쪽, 턱밑, 멱은 검정색이다.
뺨과 목 옆은 흰색이고 눈의 앞뒤에 짧은 검정색 눈썹선이 있다.
등과 어깨깃은 다갈색이며 각 깃털에 검정색 얼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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