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한강 중랑천 합류부 철새도래지' 중랑천과 한강 본류가 만나는 합류부 지점은 수심이 다양하고 적절하여 댕기쭉지, 청둥오리, 가마우지, 비오리, 넓적부리, 재갈매기 등을 볼 수 있으며 주요 관찰종으로는,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호),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가 있다. 이미 왜가리가 ..

'응봉산 야경' 응봉산은 주변이 탁 트인 전망대로 예로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해발 81m로 주변에 응봉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 많은 다리와 화려한 도시의 불빛이 밤의 매력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봄에는 노..

'청둥오리' 오리는 종류도 많고 아름다운 깃털을 지니고 있다. 중랑천 하구 한강합수부에는 겨울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로 오리류와 가마우지, 왜가리, 재갈매기 등이 겨울을 나고 있다. 청동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북반구에 흔한 야생 조류로 대부분의 가금 오리의 조..

'원앙' 오리과의 새들이 호젓한 한강변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그 중에서도 원앙은 작은 몸집과 예쁜 문양이 있는 깃털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조류들은 암컷 보다 수컷이 더 아름답다. 원앙도 회색 깃털의 암컷보다 밝고 다양한 색의 수컷 깃털이 더 화려하다. 원앙은 기러..

'재갈매기'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대형 갈매기로 몸길이가 60㎝ 정도이다. 등과 날개상면은 청회색이고 날개 끝은 검은색이며 흰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날개 하면은 끝만 검으며 어린새는 성조와 식별이 어렵다. '니아오, 니아오' 또는 '쿠이 오우', '꽈오' 등 고양이가 우는 것 같은 슬..

'왜가리' 요즘같이 강물이 꽁꽁 얼어 붙어면 새들은 먹이를 찾아 물결이 있는 곳을 찾아서 모여든다. 왜가리는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는 흔한 여름새지만 일부 무리는 중부 이남에서 겨울을 난다. 등은 회색, 배는 흰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는 회색의 줄무늬가 있다. 머리는 흰색이며 눈에..

'서울숲과 한강의 야경' 응봉산에 오르면 아름다운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다. 응봉산은 성동구 금호동 응봉동과 용산구 한남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매봉, 응봉, 응봉산, 매봉산이라고도 한다. 조선 초 임금이 이곳에서 매를 놓아 사냥을 하였으므로 매봉, 또는 한자명으로 응봉이라고 하..

'겨울철새' 계속되는 강추위에 한강은 얼어붙고 눈까지 빙판을 덮고 있어 하얀강이 되었다. 하지만 댐 주변이나 보 주변은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철새들이 먹잇감을 찾고 있다. 한강과 중량천의 합수지점인 용비교 아래 수중보 주변은 철새 보호구역으로 왜가리를 비롯해 재갈매기, 원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