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
계속되는 강추위에 한강은 얼어붙고 눈까지 빙판을 덮고 있어 하얀강이 되었다.
하지만 댐 주변이나 보 주변은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철새들이 먹잇감을 찾고 있다.
한강과 중량천의 합수지점인 용비교 아래 수중보 주변은 철새 보호구역으로
왜가리를 비롯해 재갈매기, 원앙, 청둥오리 등 많은 겨울 철새들을 볼 수 있다.
▼ 왜가리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로 몸길이 91∼102cm이며 한국에서는 왜가리과에서 가장 큰 종이다.
등은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가슴과 옆구리에는 회색 세로줄무늬가 있다.
▼ 원앙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었다.
몸길이 43~51cm, 몸무게444~550g이며 수컷의 몸 빛깔이 아름답다.
▼ 민물가마우지
황새목 가마우지과의 조류로 몸길이 89∼102cm이다.
뺨과 멱은 흰색이고 나머지는 검은색이며 번식기의 깃털은 옆구리에 흰 얼룩무늬가 있다.
해안·바위섬 또는 하구 주변에서 생활하며 때로는 내륙의 하천가나 호수에서도 눈에 띈다.
▼ 청둥오리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몸길이는 수컷이 약 60cm, 암컷이 약 52cm이다.
집오리의 원종이며, 한국에서는 가장 흔한 겨울새이자 대표적인 사냥용 새이기도 하다.
▼ 고방오리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몸길이 수컷 75cm, 암컷 53cm이며 수컷의 날개길이는 24.5~28cm이다.
목은 다른 오리류에 비해 길고 가늘게 보이며 꼬리는 암수 모두 뾰족하다.
▼ 넓적부리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몸길이 약 50cm, 날개길이 약 23cm이다.
넓고 큰부리로 물을 걸러 먹이를 먹는 오리로 다리는 주황색이며 저수지, 강, 하구에 서식한다.
▼ 흰뺨검둥오리
조류 기러기목 오리과로 날개길이 21cm 정도이며 몸무게는 0.7~1.1kg이다.
전국 물가에서 흔히 번식하며 겨울에는 북쪽에서 남하한 무리가 집단으로 월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