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섬진강변의 그윽한 매화 향기 해마다 이 계절이면 봄 맞이 인파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는 매화마을, 올해는 밤새 달려와 비교적 조용한 섬진강변 홍쌍리의 아침을 맞는다. 백운산 산등성이로 해가 뜰때면 밤새 머물든 섬진강 골 안개가 걷히고 청매실농원의 매화나무들은 지난 겨우내 부..

두타연 물매화 해마다 가을이면 청초한 모습의 흔치 않은 야생화를 찾아 자생지로 떠난다. 두타연의 물매화는 DMZ의 내에 자생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느낌으로 닥아온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풀매화·물매화풀·매화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

'매화마름' 5월의 한낮 태양빛이 눈부신 계절이면 바닷가 논의 매화마름이 생각난다. 매화마름은 추수가 끝난 논에 겨울에도 물이 담겨진 곳이 최적의 생태조건이지만 지금은 농약을 사용하여 이러한 자연 생물이 멸종 위기에 놓여 보호종으로 관리되고 있다. 소수의 자생지 마져도 이른..

'황매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그늘에는 약하다. 높이 2m 내외, 무더기로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 3∼7cm이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

'매화나무'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이며 열매를 매실이라 부르고 높이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