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활량나물

산내들.. 2012. 7. 23. 08:39

'활량나물'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이나 들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80∼120cm, 윗부분에 능각이 지고 비스듬히 서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2∼4쌍의 작은잎으로 된 짝수깃꼴겹잎이며,
잎자루 끝이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된다.
작은잎은 타원형이고 뒷면에 분백색이 돌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턱잎은 잎처럼 생기고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총상꽃차례이며 황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한다.
화관은 나비 모양으로 약 15mm정도이다.
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나오고 꽃줄기가 길다.
꽃받침은 통같이 생기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10월에 결실하며 협과로 납작한 선형이다.
어린 순은 식용하고, 뿌리는 지혈에 쓴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