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어성초라 불리는 '약모밀'

산내들.. 2012. 7. 24. 10:04

'약모밀'


삼백초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이다.
흰색의 뿌리가 옆으로 기며 자라고 키는 20~4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끝은 뾰족하고 잎 밑은 움푹 파여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차례 밑에 4장의 흰색 꽃잎처럼 생긴 포가 달려 꽃차례 전체가 하나의 꽃처럼 보인다.
꽃받침잎이 없으나 노란색 꽃밥 때문에 꽃이 노랗게 보이며,

3개의 수술과 암술로 되어 있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길가 나무 밑의 그늘지고 약간 축축한 곳에서 잘 자라며 특이한 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