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실타래의 매력 '타래난초'

산내들.. 2012. 7. 23. 08:48

'타래난초'

 

7월은 장맛비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해마다 무덤가를 여러번 찾지만 대서절기가 되면 땡볕의 무덤가를 다시 찾게된다.
무덤가는 비교적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으로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타래난초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잔디밭이나 논둑에서 자란다.
높이 10∼40cm,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줄기에 달린 잎은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대는 줄기 하나가 곧게 서며 길이 5∼15cm이다.

 

 

꽃은 5∼8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에 한쪽 옆으로 달린다.
포와 꽃받침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위꽃받침잎과 함께 투구 모양을 이룬다.
씨방은 대가 없고 열매는 삭과로서 곧게 서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6∼7mm이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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