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하늘공원 - 가을맞이

산내들.. 2016. 9. 6. 09:46

하늘공원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가을이 하늘공원에 머물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드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가득 안겨준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2개 봉우리 가운데 왼쪽에 조성된 공원이다.
오염된 침출수 처리와 함께 지반안정화 작업을 한 뒤 초지식물과 나무를 심어 자연생태계를 복원하였다.
전체적인 형태는 정사각형이며, 테마별로 억새 식재지, 순초지, 암석원, 혼생초지, 시설지 연결로,
해바라기와 메밀, 코스모스 식재지, 전망휴게소, 전망대, 풍력발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집솟대


하늘공원 높은 언덕에는 기원돌탑이 있으며 새집솟대가 정겹게 무리를 이루고 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때면 억새 사이로 핑크빛 귀여운 야고가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야고는 제주도 억새뿌리에 기생하는 식물로 공원을 조성할때 들여온 제주억새에 붙어 왔다고 한다. 

 

 

 

 

 

 

 

 

 

 

 

 

 

 

 

 

 

 

 

 

 

 

 

 

 

 

 

 

 

 

 

 

해바라기언덕


여름에는 해바라기, 이어서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세가 꽃의 군락을 이룬다.
이곳에는 안쪽에서 보면 거대한 박쥐가 나래를 펼친듯한 조형물이 있다.
1만여개 스테인레스 조각을 이어서 만든 작품(산-하늘문)은  
하늘과 소통하기를 염원하는 공간을 담고 있다

 

 

 

 

 

 

 

 

 

 

 

 

 

 

 

 

 

 

 

 

 

 

 

 

 

 

 

 

덩굴채소 터널


하늘공원 중앙로는 해마다 다양한 덩굴채소들이 주렁주렁 열려
맑은 가을햇볕에 알알이 익어가며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사발 전망대


하늘공원 전망대는 하늘을 담는 그릇이란 뜻이 있으며
북한산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과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가을이면 은빛억세가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공원 둘레길


공원 둘레길은 곳곳에 놓여있는 벤취에서 휴식하기 좋으며
키큰나무들이 그늘을 이루고 있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걷는 시원한 길이다.
이곳에서는 확트인 한강과 서울시가지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