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안흥성 - 조선시대 서해안 석성

산내들.. 2016. 8. 18. 08:50

안흥성

 

 

 


안흥성은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인 1655년(효종 6)에 축조된 석성으로 높이 3.5m, 둘레가 1,568m이다.
서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성을 쌓았으며 안흥진성이라고도 한다.

 

 

 

 

 

 

 


조선 효종 때 김석견이 상소하여 안흥진성의 축성을 청원하자
왕은 지경연사인 이후원(1598~1660)에게 안흥진성 축조에 대한 필요성을 물었다.
그래서 이후원은 이 지역이 천연의 요새지이므로 군대를 주둔하고 양곡을 저장하면
안으로 강도의 표리가 되고 밖으로 호남과 영남을 제어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효종은 충청감사에게 명을 내려 성을 쌓게 하였는데,
부근의 19개 군민이 동원되었다.

 

 

 

 

 

 

 

 

서문 (수홍루)

 

 

 

 

 

 

 

 

이 성은 조선시대 중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곳이다.
또 군사적 요새지로 수군첨절제사를 두어 군사상 중요한 임무를 맡아보게 하였다.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을 때 성 안의 건물이 일부 불타 없어졌다.
지금도 성곽과 동.서.남.북의 성문이 비교적 원형대로 남아 있어 복원중이며
동문은 수성루, 서문은 수홍루, 남문은 복파루, 북문은 삼성루라 불렸다.

 

 

 

 

 

 

 

 

 

 

 

 

 

 

 

성 안에는 20여 호의 민가가 있고, 그 뒤편의 고지에는 태국사가 있으며,

안흥항 입구 육모정 비석군에는  동문옆에 세워져 있던 영의정 김우근의 영세불망비와 비각이 옮겨져 있다.

 

 

 

 

 

 

 

 

태국사

 

 

 

 

 

 

 

 

 

 

 

 

북문

 

 

 

 

 

 

 

 

 

 

 

 

 

 

 

 

 

 

 

 

 

 

 

 

남문

 

 

 

 

 

 

 

 

 

 

 

 

 

 

 

 

 

 

 

 

육모정과 비석군

 

 

 

 

 

 

 

 

 

 

 

 

용굴

 

안흥성 수홍루 옆에 있는 용굴에는 오랜 옛날 구렁이가 용이 되고 싶은 마음에
산신령 허락을 받아 100년을 머물며 안흥항의 풍랑을 막았다는 전설이 전래되고 있다.

 

 

 

 

 

 

 

 

고지도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