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태안 신두리 - 두웅습지

산내들.. 2016. 8. 8. 10:28

두웅습지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지대의 동쪽에 위치한 사구습지다.
두웅습지가 있는 신두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곶리와 두응리가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두웅습지 일대는 두릉개 또는 두능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인데,
두 마리 용이 나온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한다.

 

 

 

 

 

 

 

 

두릉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웅습지가 있던 곳은 원래 바닷가였다.
해안에 사구가 만들어지면서 사구지대와 배후산지 골짜기의 경계 부분에 담수가 고여 습지가 형성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연대측정에 따르면 형성 시기는 적어도 7,000년 이상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두웅습지의 바닥에는 사구가 형성될 때 바람에 날려온 가는 모래가 쌓여 있었으나,
주변부에서 유입된 점토 성분과 애기마름과 같은 수생식물의 사체가 증가하면서
점토 성분의 미립질과 유기물이 표층을 덮고 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전체 면적은 65,000㎡이지만,
수면부의 면적은 길이 약 200m, 너비 약 100m, 면적 약 20,000㎡ 정도에 불과한 소규모 습지이다.
두웅습지는 2002년에 환경부에서 사구습지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희귀한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서 텃새인 황조롱이와 천연기념물 323호로 지정된 붉은배새매 등
조류 39종, 멸종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맹꽁이 등 양서류 14종, 식물 311종과 곤충 110종 등이 살고 있다.
또 노랑부리백로·물장군·이끼도롱뇽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생물들도 잇따라 발견되었다.
습지 초입에 탐방객을 안내하고 습지를 관리하기 위한 탐방초소가 설치되어 있고,
생태탐방을 즐길 수 있는 안내판과 목재 관람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수련

 

 

 

 

 

 

 

 

 

 

 

 

 

 

 

 

 

 

 

 

통발

 

 

 

 

 

 

 

 

 

 

 

사상자  

 

 

 

 

 

 

 

 

짚신나물

 

 

 

 

 

 

 

 

 

 

 

 

벗풀

 

 

 

 

 

 

 

 

 

 

 

 

한련초

 

 

 

 

 

 

 

 

엉겅퀴

 

 

 

 

 

 

 

 

 

 

 

 

떡쑥

 

 

 

 

 

 

 

 

 

 

 

 

참나리

 

 

 

 

 

 

 

 

 

 

 

 

땅나리

 

 

 

 

 

 

 

 

 

 

 

 

닭의덩굴

 

 

 

 

 

 

 

 

며느리배꼽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