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칠면초 붉게 물든 갯골 - 미생의 다리

산내들.. 2017. 8. 31. 07:45

 미생의 다리





한낮 그림자 저편에 가을이 서성이고 있다.
잿빛 갯골에 9월이 오면 칠면초는 더욱 붉게 물들고 
칙칙한 분위기의 갯벌에 색을 덧칠하여 강한 인상을 남긴다. 









황량한 갯골에 놓여진 아이보리빛 자전거 다리는
실시간 변하는 주변의 환경에 늘 분위기를 달리한다. 
아침 저녁에는 곱게 드리워진 노을빛을 배경으로 두고
빈 갯골에 밀물이 들면 아름다운 반영을 보여 주기도 한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