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간조때의 해안 트레킹 - 무의도 해변

산내들.. 2017. 8. 28. 11:31

무의도 해안트레킹  





처서절기를 맞아 가을이 한층 가까워 진 듯한 요즘 날씨다.
수도권의 아름다운 섬 무의도의 해수욕장은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분주하다.
오늘은 모처럼 쾌청한 날씨에 깨끗한 가시거리로 인해 무의도 어느 곳에서든 서울의 북한산을 볼 수 있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뱃길이다.

넘어지면 코 닿을 듯, 출항과 동시에 뱃머리를 돌리면 입항하는 짧은 거리다.

관광객이 붐비는 휴일을 맞아 2대의 여객선이 쉴새없이 운행하고 있는데

건설중인 교량이 완공되면 갈매기떼와 놀든 애환속의 뱃길이 된다.









간조때 넓게 펼쳐진 갯벌의 해변은

해수욕 대신 조개잡이로 피서를 즐기는 분위기다.

















썰물때 드러나는 해변 기암절벽의 황톳빛 진풍경은 또 하나의 이색 볼꺼리를 제공 해 주는데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실미해수욕장까지의 해변은 간조때 볼 수 있는 숨은 비경이 즐비하다. 

















































































































간조때 걸어서 드나들 수 있는 실미도다.   

요즘은 비박을 겸한 야영장으로 많은 캠핑족들이 선호하는 실미해변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지만  

한때 북파공작대원들의 지옥훈련장으로 이용되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작은 섬이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