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중국 실크로드

산내들.. 2018. 6. 1. 09:47

중국 실크로드 주변의 풍경





실크로드는 동방에서 서방으로 간 대표적 상품이 중국산의 비단이었던 데에서 유래하는데, 
서방으로부터도 보석·옥·직물 등의 산물이나 불교·이슬람교 등도 이 길을 통하여 동아시아에 전해졌다.
이 통상로는 타클라마칸사막의 북변을 통과하는 서역북도와, 남변을 경유하는 서역남도가 있다.
2개의 통상로는 똑같이 파미르 고원을 넘어 서 투르키스탄의 시장에 이르며, 
동방으로는 간쑤성 둔황에서 합해져 외길로 되어 황허강 유역까지다.









중국 대륙 한복판의 란저우는 가오란산 북부, 황하강 유역에 위치한다.
황토고원과 멍신고원이 지나가는 곳으로, 해발 1,500m, 연평균 기온 은 8.9°C, 연평균강수량은 331mm이다.
다양한 민족들이 섞여 중국의 분위기와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에 다양한 문화를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예로부터 실크로드로 가는 길목에 있어 중요한 요새이자 교통의 중심이었다.













란저우에서 황하석림 가는 길이다.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고 황하강의 물을 끌어 올려 호스로 물을 주는 눈물겨운 녹화사업에도 불구하고
년간 150mm 정도의 적은 강우량 때문에 날이 갈수록 황폐, 사막화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황량한 도로주변에는 원주민들의 토담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무위는 중국 감숙성 중부에 위치하는 지급시로 북쪽으로 내몽골 자치구, 남서쪽으로 청해성과 접한다.
중원에서 서역과 중앙아시아로 가는 유일한 통로였으며 많은 철도와 국도가 무위를 통과한다.
해발고도는 1,020~4,874m, 연평균 기온은 7.8°C이다.





















무위를 거쳐 바단지린사막 가는 고비탄 지역에는 대부분 낙타풀이 자라며
풀을 따라 양떼와 낙타들이 방목되어 있는 황량한 들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낙타풀이 자라는 곳에는 모래가 바람에 날려가지 않아서 마치 공동묘지처럼 봉긋한 형태를 보인다.

































바단지린사막에서 장액까지는
산과 계곡, 메마른 강이 이어져 있으며,
유목민들이 거주하는 게르도 더러 보인다.





































고비사막의 장예는 간쑤성 성도인 란저우에서 돈황으로 가는 허시 우이랑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장예는 고대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지만 볼거리가 없어 실크로드 여행자들로 부터 늘 푸대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 졌는데 전혀 지구 같지 않은 풍경의 칠채산이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장액의 칠채산과 빙구단하 주변은
역암과 사암지반이 침식,풍화작용을 이루고 있어
곳곳마다 기이절묘한 기석군들이 천하에 비경을 자랑한다.

























장액 외곽에는 아담한 공항터미날이 설산의 기린산맥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1개 뿐인 게이트를 나와 걸어서 탑승하는 소규모 비행장이 정겨움을 더해 주는데, 
서안까지 운행되는 국내선 비행기는 주로 관광객이 많은 편이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서안은 국도로 번영한 중국의 역사적 도시로 그 동안 장안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다.  
대안문 주변의 밤거리는 아름답게 장식된 조명으로 화려한 야경을 보여주고 있다,





















최신 시설의 서안공항과

하늘에서 조망한 중국 대륙의 모습.

























중국 대륙을 거쳐 서해를 횡단한 여객기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한국의 덕적도 풍경이다.  














코스별 일정 교통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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