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일출·일몰

용유도 일몰

산내들.. 2015. 12. 2. 09:53

용유해변 일몰

 

 

 

 

12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겨울을 맞았다.
한바탕 한파가 지나간 숲은 퇴색된 갈색 낙엽들이 딩굴고
인적이 드문 쓸쓸한 바닷가는 차가운 바람만이 서성인다.

 

 

 

 

 

 

 


가을에는 잦은 비와 흐린 날씨 때문에 일몰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다행히 11월의 마지막 날, 모처럼 맑은 오후를 맞이한 용유해변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파스텔톤의 노을빛을 남기며 오메가일몰이 연출되었다.

 

 

 

 

 

 

 

 

하얀 조가비의 용유해변 뱃사장.  

일몰 포인트는 가을부터 봄까지 이곳에서 매일같이 조금씩 이동한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