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오색깃털이 아름다운 새 '큰오색딱따구리'

산내들.. 2015. 2. 4. 09:28

'큰오색딱따구리'

 

 

 

 

겨울에는 야산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는 깃털이 아름다운 큰오색딱따구리다.

먹이를 찾을때 나무를 쪼아대는 구르는 목탁소리 때문에 쉽게 발견이 되는 조류이다.

 

딱따구리는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중형의 흔하지 않은 텃새로 몸길이는 25㎝ 정도이다. 
균일한 검은색 등과 눈에 띄는 흰색 허리(엉덩이)에 의해 오색딱따구리와 구별된다.
날개에는 흰색의 가로띠가 있고, 오색딱따구리와 달리 어깨에 흰색 반점은 없다.
수컷은 머리꼭대기 전체가 진홍색이고 암컷은 어두운색이다.
암수 모두 아래꼬리덮깃은 분홍색이다.

경계할 때는 '키욧, 키욧'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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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산지와 침엽수림을 서식지로 하며 겨울에는 저지대로 이동한다.
낙엽활엽수림 또는 아고산대의 침엽·활엽 혼효림 속의 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어
그 속에 순백색의 얼룩무늬가 없는 알을 3~5개 낳는다.
유럽 중부에서 일본까지 북위 40~60° 사이에 정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