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노인봉'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및 평창군 대관령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오대산국립공원권에 속하는 산으로 황병산과 오대산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산자락에 소금강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이 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만물상·구룡폭포·무릉계로 이어진다.
▼ 진고개 오름
해발 960m의 진고개는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로서 비만 오면 질퍽거릴만큼 땅이 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1991년에 국도6호선이 포장·개통되고부터는 길이 양호하다.
▼ 노인봉
산의 정상에는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산 이름이 붙여졌다.
이 산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를 흘러내리며 이룬 소금강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 수 많은 경관지를 빚어냈는데
특히 금강산의 기암과 흡사한 만물상·구룡연·상팔담 등이 볼 만하다.
▼ 노인봉에서의 조망
노인봉에서의 조망은 마치 비행기를 탄 듯한 기분이다.
서북쪽 방면으로 백두대간 능선인 점봉산과 설악산이 웅장하게 바라보이고,
북동쪽으로는 겹겹이 협곡을 이룬 청학동 소금강, 주문진읍, 경포대 등이, 그 뒤로는 동해바다의 수평선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남으로는 황병산이 온순한 산세로 바라보이고, 그 뒤로 봉긋한 매봉과 대관령 목장지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 소금강 내림
진고개에서 정상까지 등산로는 약간의 가파른 곳만 지나면 걷기 좋은 코스이다.
노인봉 산장에서 청학동 계곡의 끝지점인 낙영폭포까지는 급경사를 이루는 1.5㎞의 등산로이다.
이 곳의 낙영폭포, 광폭포, 삼폭포, 백운대를 지나 괴면암, 암괴에 구멍이 뚫려 이름 붙여진 일월암,
구룡폭포, 청심대, 세심폭포, 십자소를 지나 무릉계까지의 총 산행시간은 여유있게 걸어도 6시간이면 충분하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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