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설악산 '흘림골, 주전골 단풍'

산내들.. 2012. 10. 15. 16:31

'흘림골'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계곡이다.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의 점봉산 자락에 있는 계곡으로, 보통 흘림골이라고 부른다.
명칭은 계곡이 깊고 숲이 짙어서 항상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계곡 초입에 2개의 바위가 다정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는 듯한 부부바위가 눈길을 끌고,
계곡을 따라 멋진 능선과 시원한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트레킹 코스로 많이 이용된다.
흘림골지킴터에서 여심폭포~등선폭포~십이폭포를 거쳐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흘림골코스는
3.5㎞ 거리에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 여심폭포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의 흘림계곡(흘림골) 어귀에서 약 700m 지점에 있는 높이 20m 정도의 폭포이다.
폭포의 모양이 여성의 음부를 닮은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고, 여신폭포라고도 한다.
옛날에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다 천의를 잃어버린 선녀가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주전골의 만불동을 넘어 이곳에서 나신의 폭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 폭포를 지나 용소폭포 방면으로 향하면 등선폭포와 십이폭포, 주전폭포를 볼 수 있다.

 

 

 

 

 

 

 

 

 

 

 

 

▼ 칠형제봉


남설악 칠형제봉은 암릉 일곱 개가 기암괴봉으로 이어지져 '오색의 천화대'로 불린다.
한계령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오색 방향으로 내려서는 사이 아름답게 눈에 들어오는 암릉이다.
등선대 코스로 잘 알려진 흘림골 북쪽(진행방향 오른쪽)을 형성하고 있는 칠형제봉은
여러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그중 등반성이 있는 제1봉에서 제7봉까지 연결한 길이 칠형제봉 리지다.

 

 

 

 

 

 

 

 

 

 

 

 

 

 

 

 

▼ 등선대 (1,002m)


등선대를 오르지 않고 설악을 봤다고 논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등선대는 아름다운 곳이다.
등선대를 오르면 점봉산과 설악산의 주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만물상 정상인 등선대는 여심폭포에서 가파른 깔딱고개를 30여 분 올라야 한다. 

이 곳에서는 안산, 귀때기청봉, 대청봉을 비롯한 남 설악의 기묘한 기암 괴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 등선대에서 조망

 

정상에 오르면 기묘한 만물상과 좌측의 점봉산 능선이,

한계령 너머로는 안산, 귀때귀청봉이 자리잡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끝청, 중청, 대청봉이 손에 잡힐 듯하다.

남쪽으로는 주전골의 기암 괴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 등선폭포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의 주전골과 흘림골 사이에 있다.
신선이 하늘로 오르기 전에 이곳에서 몸을 깨끗이 정화하고 폭포 주변에 있는 등선대에 올랐다 하여 등선폭포라고 부른다.
인적이 전혀 없는 곳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굽이굽이 흘러 이곳에서 약 30m 높이의 폭포를 이루는데,
비가 온 뒤에 폭포의 모습은 마치 하늘로 오르는 신선의 백발이 휘날리는 것을 연상하게 한다.

하지만 올 가을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주변의 주전폭포와 함께 물줄기를 볼 수 없다.

 

 

 

 

 

 

 

 

 

 

 

 

 

 

 

 

 

 

 

 

 

 

 

 

 

 

 

 

 

 

 

 

 

 

 

 

 

 

 

 

 

 

 

 

 

 

'주전골'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계곡이다.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상투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
부부바위·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 십이폭포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에 있는 주전골(주전계곡)에 흐르는 폭포이다.
명칭은 점봉산에서 발원한 물이 주전골의 비경과 함께

열두 번 굽이굽이 흘러 폭포를 이루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12폭의 비단을 풀어놓은 것처럼 계곡을 따라 물보라를 일으키며 흘러내리는 와폭으로서
굽이쳐 흐르는 각 부분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금강문 주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십이폭포,

오른쪽으로 가면 용소폭포에 이른다.

 

 

 

 

 

 

 

 

 

 

 

 

▼ 주전폭포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에 있는 점봉산 자락의 주전골(주전계곡)에 있다.
주전이라는 명칭은 옛날에 이 골짜기에서 도적들이 위조화폐를 만들다가 붙잡힌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주전골 어귀의 용소폭포 앞에 떡시루처럼 생긴 바위가 엽전을 쌓아둔 모양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교통편은 한계령과 양양을 잇는 오색행 시외버스가 다닌다.
승용차는 한계리 민예단지 휴게소 앞 삼거리에서 한계령 쪽으로 25㎞ 가면 용소폭포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을 지나 오색온천 입구에서 우회전하면 오색약수 종합주차장이 나온다.

 

 

 

 

 

 

 

 

 

 

 

 

 

 

 

 

 

 

 

 

▼ 용소폭포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 지구의 주전골(주전계곡)에 있는 폭포로 높이는 약 10m이고, 소의 깊이는 약 7m이다.
옛날 이 소에서 살던 천년 묶은 암수 이무기 2마리가 용이 되어 승천하려 하다가
수놈만 승천하고 암놈은 미처 준비가 안 되어 이곳에서 굳어져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금강문~용소폭포를 거쳐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3.2㎞ 거리의 주전골 코스는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평탄하며, 산행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한편, 인제군 용대리 방면의 구곡담계곡 관음폭포 아래에도 같은 이름의 폭포가 있다.

 

 

 

 

 

 

 

 

 

 

 

 

 

 

 

 

 

 

 

 

 

 

 

 

 

 

 

 

 

 

 

 

 

 

 

 

 

 

 

 

 

 

 

 

 

 

 

 

 

 

 

 

 

 

 

 

▼ 선녀탕


원시의 숲과 기암이 어우러진 계곡의 맑은 연못에
아름다운 선녀들이 찾아와 목욕을 즐겼다는 선녀탕이다. 

 

 

 

 

 

 

 

 

 

 

 

 

 

 

 

 

 

 

 

 

 

 

 

 

▼ 독주암

 

주전골 계곡에는  뾰죽하고 웅장한 암봉이 있다.

정상에는 겨우 한사람이 앉자 있을 수 있다고 하여 독주암이라고 한다.

 

 

 

 

 

 

 

 

 

 

 

 

 

 

 

 

▼ 오색리 삼층석탑


강원도 양양의 오색약수터에서 약 2㎞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이곳은 성국사터라 전해지는데 근거는 확실하지 않다.
3층석탑 외에 또다른 부재들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그리 넓지 않은 사찰이었다고 추정된다.
탑은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두고 있는 형태이다.
정연하게 구성된 2층 기단과 지붕돌의 얇은 낙수면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 오색약수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과 그 남쪽 점봉산 사이의 깊은 골짜기에 있다.
오색천(양양남대천의 지류) 개울가의 한 너럭바위 암반에서 약수가 솟는다.
3개의 구멍에서 솟는데, 위쪽의 약수는 철분이 많고 아래쪽 2개의 구멍은 탄산질이 많다.
하루 용출량은 1,500ℓ 정도이고, 물맛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며,
위장병 ·신경통 ·피부병 ·빈혈 등에 효력이 있고 특히 메밀꽃 피는 가을철에 탁효가 있다고 한다.

 

 

 

 

 

 

 

 

 

 

 

 

 

▼ 약도


※ 산행코-스와 시간(총7km, 약4~5시간)
흘림골입구-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십이폭포-주전폭포-용소폭포-선녀탕-성국사-오색약수-오색분소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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