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스페인 마드리드

산내들.. 2022. 2. 16. 10:10

마드리드 

 

 

 


이베리아반도의 중앙부, 메세타 고원에 위치하며, 만사나레스강에 임한다. 
유럽의 많은 수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연강수량 419mm로 건조하다. 
기온의 일교차가 크며 겨울 평균 기온은 -1℃∼7℃, 여름은 15℃∼30℃이다. 

 

 

 

 

 

 

 

 

 


에스파냐의 정치·문화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도로·철도 및 항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인구상으로는 유럽 제4의 대도시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710sIjCTLNY 

 

 

 

 


마드리드왕궁 

마요르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북쪽으로 난 바일렌 거리에 밝은 회색의 건물이 나타난다. 
이곳은 회교도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하고 있었을 당시 그들의 성채가 있었던 곳으로 
1738년 펠리페 5세때 이탈리아의 건축가 사케티에 의해 1764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전체길이 131m의 궁장한 신 고전주의 양식의 이 건물은 
유럽의 수 많은 궁전 중에서도 뛰어나게 아름다운 왕궁이다. 
널찍한 광장에 놓인 이 거대한 건물은 보는것 만으로도 힘이 넘친다. 
현재 스페인 왕가가 사는 곳은 아니고 내부를 전시장으로 꾸며놓은 상태이다. 
2,800여개의 화려한 방과, 100여명이 넘는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식당과 

2,500여개의 태피스트리, 고야의 그림, 티에폴로의 벽화등이 볼거리지만 

보안상 관광객 개인의 관람은 금지하고 있지만 가이드 투어는 가능하다. 
왕궁의 부속 건물로는 부속 미술관, 도서관, 마차박물관, 무기박물관 등이 있는데 

이중 무기 박물관 관람은 제외 된다. 

 

 

 


프라도미술관 

프라도 거리 건너편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은 
런던의 대영 박물관, 파리의 루브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관이다. 
프라도 미술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드리드에 온 가치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은 원래 자연사 박물관으로 지어졌다가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잠시 주춤하고 
그 후 페르난도 7세에 의해 1819년 현재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868년 혁명후 전시관은 국휴화가 되었다. 
처음에는 왕가의 순수 회화 작품만 소장했으나 

이후 귀족과 성당, 수도원등이 소유하고 있던 여러 작품을 함께 소장하게 되었다.  

프라도 미술관은 애초에는 스페인 작가의 작품만을 전시했으나 

이후 스페인과 관련된 작품과 외국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였다.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은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에 관해서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루벤스, 반다이크를 중심으로 하는 플랑드르 회화,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등 

스페인화가의 작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이 곳 마술관에서는 작품을 보호하기위해 당연히 사진촬영을 할 수 없다. 

그러나 프라도 미술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역시 고야의 작품이다. 
'옷을 입은 마하', '카를로스 4세 일가', '마녀의 집회'등 초기로부터 말년에 이르는 

100점이 넘는 유화와 수백점의 소묘가 소장되어있다. 
이 외에 엘 그레코의 '부활', '삼위일체 LA TRINIDAD', 벨라스케스의 '바커스 승리 LOS BORRACHOS', 

'시녀들 LAX MENINAS'등과 보시의 '쾌락의 뜰', 루벤스의 '사랑의 뜰'도 빼좋을 수 없는 작품들이다.  

 

 

 


푸에르타 델 솔 

푸에르타 델 솔 이란 '태양의 문'이란 뜻으로 

16세기에 화려했던 스페인의 영광을 상징하는 성문이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1808년 스페인을 침략한 나폴레옹군에게 세계 최초로 대항한 장소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스페인의 게릴라 전이 전개되기도 하였다. 
마드리드의 중심이며 관광의 시초가 되는 지점이자 스페인의 정점이 되는 곳으로 
현재 스페인의 모든 도로가 이 곳을 지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버스가 이곳에서 출발, 환승하도록 되어 있다. 

그냥 '솔(Sol)'이라고 불리는 이 광장은 20세기 초 그란비아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쇼핑의 중심지로 

유서 깊은 상점도 많이 있고 주변에 상가, 레스토랑, 은행, 백화점등이 많이 있어 

곳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광경을 볼 수 있는 만남의 거리이기도 하다. 
솔 광장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마요르 광장이다. 

 

 

 


마요르 광장 

스페인 ‘펠리페 2세’가 1561년 마드리드의 왕궁으로 옮겨온 후,  
1580년에 광장 건설을 계획하여 ‘펠리페 3세’ 때인 1619년에 광장을 완성하였다. 
가로 90m, 세로 109m로, 유럽에서 가장 큰 공공 광장 가운데 하나인데, 
투우, 가면 무도회, 왕실 결혼식, 대관식행사가 이곳에서 거행되었다.  

 

 

 


플라멩코 

정열의 도시 스페인은 집시의 음악과 춤인 플라멩코로 유명하다. 
그리고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되어 형성하는 민족예술이다. 
보통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 지방의 개성적인 민족 감정과 기백이 풍부하고 

힘차게 표현되어 있다. 
보통 음악에 대해서는 칸테 플라멩코, 무용에 대해서는 바일레 플라멩코라고 한다.  


 

 

 


소브리노 데 보띤(Sobrino de Botin)  

'세계 최초의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다. 
지난 1725년에 개장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기네스에 등록이 되어 있으며. 
윈도우에는 최초의 식당내부가 미니어쳐로 제작되어 진열되어 있다. 

 

 

 


타파스 

스페인에서 타파스는 식사전 술과 간단히 곁들여먹는 소량의 음식들이다.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한 입 크기로 만들어 이쑤시개에 꽂거나 소량씩 그릇에 담아 술과 곁들여 먹는다.  

봄비가 오락가락 하는 마드리드의 밤거리 그리고 카페와 주점, 솔광장 주변은 젊음과 남만이 넘친다. 
우리 일행들을 위해 특별히 연주해 주는 광화문연가가 더욱 정겹게 닥아온다.   
이곳 사람들은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장소든 가리지 않고 흥미롭게 적극 응해주며 
길을 가다가도 갑자기 끼어들어 멋진 포즈로 분위기를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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