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숲이 전해주는 따뜻한 봄소식 '노란색 풍년화'

산내들.. 2015. 2. 12. 09:06

'노란색 풍년화'

 

 

 

 

복수초에 이어서 꽃을 피운 노란색 풍년화.
올해들어 나무꽃으로는 가장 먼저 꽃을 피운 야생화다.
2월의 추위가 반복되는 가운데서도 조용히 봄이 열리고 있다. 

 

 

 

 

 

 

 


풍년화는 조록나무과 풍년화속에 속하는 약 6종의 식물이다.
모두 관목과 소교목으로 북아메리카 동부와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이다.
따뜻한 겨울 또는 이른봄에 작은 꽃이 무리지어 가지에 빽빽이 핀다.
타원형의 잎은 낙엽성으로 맥이 뚜렷하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다.

 

 

 

 

 

 

 

 

 

 

 

 

 

 

 

 

 

 

 

 

 

 

 

 

꽃은 2월부터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cm 정도로 다소 쭈글쭈글하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 구형이고 짧은 솜털이 빽빽이 나며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검고 탄력으로 튀어나오는데 중부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