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불갑산 꽃무릇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산내들.. 2015. 9. 23. 08:10

영광 불갑산 꽃무릇

 

 

 

 

불갑사관광개발지구 일원에서 <제15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개최되었다.
상사화의 일종인 석산(꽃무릇)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일때면
영광군에서는 매년 9월에 축제를 연다.

 

 

 

 

 

 

 

 

불갑산 상사화축제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아름다운 상사화! 그리움이 번진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안겨주었다.

 

 

 

 

 

 

 

 

 

 

 

 

 

 

 

 

 

 

 

 

 

 

 

 

 

 

 

 

 

 

 

 

 

 

 

 

 

 

 

 

상사화 꽃무릇 


상사화와 꽃무릇은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지고 없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 없어 그리워한다는 의미가 있는 백합목 수선화과의 꽃이다. 
잎이 먼저 나와 6~7월에 시든 뒤 8~9월에 꽃이 핀다.

 

 

 

 

 

 

 

 

 

 

 

 

 

 

 

 

 

 

 

 

 

 

 

 

 

 

 

 

 

 

 

 

꽃무릇(석산)


석산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다.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수술은 6개이며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총포는 길이 2∼3cm의 줄 모양 또는 피침 모양이고 막질이며,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6∼15mm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있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cm이고 다음해 봄에 시든다.

 

 

 

 

 

 

 

 

 

 

 

 

 

 

 

 

 

 

 

 

 

 

 

 

 

 

 

 

 

 


 

불갑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창건시기는 384년에 마라난타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백제 문주왕 때 행은이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에 중창하였고, 고려 후기에 각진국사가 머무르면서 크게 중창하였는데
당시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물렀으며 사전이 10리 밖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조선 중기 이후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대웅전(보물 830)을 비롯하여
팔상전, 칠성각, 일광당, 명부전, 만세루, 범종루, 향로전, 천왕문(전남유형문화재 159) 등이 있다.
이외에 각진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이 700년 정도 된 참식나무(천연기념물 112)가 있다. 

 

 

 

 

 

 

 

 

 

 

 

 

 

 

 

 

 

 

 

 

 

 

 

 

 

 

 

 

 

 

 

 

정열적인 꽃무릇 물결


불갑산 진입로부터 10리길에 이르는 꽃길은 국내 최대 규모의 꽃무릇 군락지로
마치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절정의 불꽃을 연상케한다.
많은 방문객들이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 꽃길을 걸으며
정열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