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일출·일몰

문경의 깊숙한 오지 '여우목고개'

산내들.. 2014. 10. 17. 12:32

 '여우목 고갯길'

 

 

 


근래들어 전국의 고갯길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터널로 바뀌고 있어
한때는 만남과 이별의 애환이 서린 고갯마루가 이제 서서히 옛길로 남는다.
백두대간 자락의 문경 여우목고개는 산간오지를 이어주는 깊숙한 곳에 숨어있다.

 

 

 

 

 

 

 


여우목고개는 문경시 동로면과 문경읍을 연결하는 901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고개이다.
북쪽의 대미산과 남쪽의 운달산을 이어주는 고갯마루에는 넓직한 공간과 정자가 있어 
한가롭게 여우목고개를 넘는 나그네들이 잠시 머물러 가기에 참 좋은 곳이다.  
고갯마루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자머리 형상의 급수구가있는 약수터가 있으며
가끔씩 한 두대의 차량이 지나는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고갯길이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