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리 일몰'
가을비가 내린 날, 비가 그친 뒤에는 시야율이 가장 좋은 시간대지만
강화도 하늘에 잔뜩 드리워진 구름이 일몰 직전까지 벗어나지 않고 있어 애태웠든 날(10월22일)이다.
장화리에 도착할 무렵 걷히기 시작한 구름이 마지막 순간 일몰지역을 벗어나 감동을 주었던 날이기도 하다.
해무나 대기오존층, 미세먼지 없이 시야가 맑은 날은 눈부신 하얀색일몰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알갱이에 가려진 약간 흐린날의 노란색 또는 붉은색일몰에 비해
색감이나 질감, 명암 등이 떨어져 조금 아쉬운 일몰이 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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