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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의 황금사찰 금당사 고금당

산내들.. 2011. 12. 2. 18:37

'마이산 금당사와 고금당'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절이며 금동사, 금당사, 혈암사라고도 한다.
백제 의자왕 10년(650) 고구려 승려 보덕의 제자 무상이 자신의 제자 김취 등과 함께 창건.
자연동굴을 법당으로 삼았으므로 혈암사라고도 하였다. 

 





 




▼ 금당사


고려 말까지 완주의 경복사와 함께 열반종의 종찰이었고, 한때 나옹 혜근이 주석하기도 하였으며,
조선 숙종 원년(1675) 지금의 자리로 옮겨 중창하여 금당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경내에는 숙종 원년(1675) 이전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목조삼존불좌상(전북유형문화재 제18호)과
숙종 8년(1682)에 명적 등이 제작한 괘불탱(보물 제1266호) 그리고 오층석탑 등이 있다.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은 1675년(숙종 1)의 일이다.
다른 하나의 창건설은 814년(헌덕왕 6) 중국승 혜감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한때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고 여러 차례의 중건 및 중수를 거쳤는데,
한때 고려의 고승 혜근도 이곳에 머물며 수도하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ㆍ지장전ㆍ삼성각ㆍ대방 등이 있다.

 




 




 




 

 




 





▼ 고금당 


이 곳은 고려말의 아옹선사의 수도처로 전해오는 자연암굴로 '나옹암'이라하며
원래 금당사가 자리잡고 있었던 터라 일면 고금당이라고 한다.

 








나옹(1320~1376)은 법호로 법명은 혜근이며 속성은 아씨다.
20세에 출가하여 양주 회암사에서 득도하였고
그뒤 중국으로 건너가 인도승 지공화상으로부터 법을 받아
1358년에 귀국하여 고려불교 중흥에 공을세웠다. 
1371년에는 공민왕의 왕사가 되었고 보우, 무학 등 높은 제자를 배출하였으며
'토굴가' 등 많은 시와 가사를 남기고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