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산(813m)'
경기 포천시 내촌면, 가평군 상면, 남양주시 수동면높이 813m이다.
포천시 내촌면에서는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워 비단산이라고 부른다.
운악산에서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광주산맥 주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동 지맥은 서리산·축령산으로 이어진다.
수동천 상류의 비금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등산길은 대체로 내촌에서 오르는 길과 비금계곡에서 오르는 길 두 가지가 있는데
수동면 비금리의 너래바우와 몽골촌, 포천시 내촌면의 능골과 베어스타운 코스를 이용한다.
▼ 내촌리 능골
서울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주금산은 이동과 일동가는 국도변에서 빤히 올려다보이는 산인데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산이다.
이 곳 내촌리 코스는 독바위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산 줄기를 타고 오르는데 육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계속해서 참나무와 노송들이 늘어선 숲길 능선으로 이어져 여름에는 시원한을 더해 준다.
산딸나무꽃
산뽕나무
▼ 독바위
독바위 암릉 밑을 우회하여 안부에 올라서면 팔각정이 있고
그 옆에는 뾰죽했던 봉우리를 깎아내 편평하게 다듬어 만든 연병장 구실도 겸했을 너른 헬기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북쪽으로 명지산, 명성산, 동쪽으로는 서리산과 축령산, 남쪽으로는 철마산과 천마산 등 한눈에 든다.
헬기장에서는 무엇보다 독바위의 수려한 암봉과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이 인상적이다.
내촌면쪽에서 보면 정상 주능선에 큰 독을 엎어 놓은 형상의 암봉이 바로 이 독바위이다.
철마산과 천마산
수동골
서리산과 축령산
독바위와 주금산능선
주금산능선과 운악산 언저리의 가평베네스트cc
말발도리꽃
▼ 주금산
정상 가까운 능선에는 이렇게 크고 작은 암봉들이 연이어 늘어서 있다.
주금산 정상은 이 독바위 꼭대기가 아니라 여기서 500m쯤 더 북쪽 능선길을 따라 가야 한다.
삼각점 표석이 세워져 있는 주금산의 정상은 작은 나무 속에 가려져 있으며
동쪽으로 포천군 일대와 멀리 도봉산, 북한산, 서울시와 한강이, 남쪽으로 천마산 줄기가 보인다.
서남쪽으로는 남양주군 일대는 물론 가평군 상면과 하면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고광나무꽃
민백미꽃
▼ 비금계곡
정상에서 다시 독바위 능선으로 되 돌아와서 좌측 능선이나 헬기장 능선으로 비금계곡으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비금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어지는 물소리따라 계곡 곳곳에는 폭포, 소 등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으로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왔다가 거문고를 감춰놓았다해서 비금계곡으로 불린다.
할미밀망꽃
쪽동백나무꽃
개다래나무
찔레꽃
▼ 약도 (상세보기 약도 click)
※ 산행코-스와 시간(총8.97km, 약4시간30분)
오름길(4.51km) : 내촌동사무소→능골→바위쉼터→돼지샘→독바위→주금산
내림길(4.46km) : 주금산→독바위→여래사삼거리→계곡합수곡→몽골문화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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