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망태버섯
비 내린 다름 날 새벽 숲에서
망사드레스를 휘둘러 펼치고 있는 노란망태버섯이다.
노란망태버섯의 어린 균은 직경 3.5~4cm로 난형 또는 구형이고
백색 담자갈색을 띤 기부에 두터운 근상균사속이 있다.
성숙한 자실체는 10~20×1.5~3cm가 된다.
윗부분은 백색의 정공이 있으며,
표면에 그물망무늬의 융기가 있고,
점액화된 암록색 기본체가 있어서 악취가 난다.
버섯자루의 색은 흰색이고 기부에 젤라틴질의 대주머니가 있다.
노란망태버섯의 일생은 매우 짧다.
대략 6시간 전후로 생을 마감하는데
맑은 날에는 밤중에 균을 터뜨려 대를 올리고,
새벽에 균망을 펼치며, 해가 뜬 후에 쓰러진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는 새벽에 유균에서 대를 올리기도 하고
한낮에 균망을 펼친뒤 일생을 마칠때도 있지만 소요 시간은 비슷하다.
'야생화·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 가을 야생화 (0) | 2017.09.21 |
---|---|
빅토리아연꽃 (큰가시연꽃) (0) | 2017.09.11 |
박주가리 (0) | 2017.08.03 |
산해박 (0) | 2017.07.31 |
초원의 자주색 별 - 왜박주가리 (0) | 2017.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