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빅토리아연꽃 (큰가시연꽃)

산내들.. 2017. 9. 11. 07:11

빅토리아연꽃 (큰가시연꽃)





잎은 물위에 떠 있고 원 모양이며 지름이 90∼180cm로
가장자리가 약 15cm 높이로 위를 향해 거의 직각으로 구부러진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붉은 색이며 가시 같은 털이 있다.
꽃의 지름은 25∼40cm이고 꽃잎이 많으며 향기가 있다.
종자는 크기가 완두콩과 비슷하고 어두운 녹색이다.









첫째날 저녁에는 흰색 꽃으로 피어나고
꽃잎이 완전히 젖혀지면 중앙부가 븕은 색으로 물들여진다.   













둘째날 저녁에는 양파처럼 생긴 붉은색 꽃수술부위가 또다시 벌어 지는데
모양이 마치 꽃에 왕관을 씌운 모습 같다고 하여 그 과정을 대관식이라고 한다,
대관식이 끝나면 쓰러진 꽃잎은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자취를 감추고 만다.  









큰가시연은 가이아나와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이고
1801년경 남아메리카의 볼리비아에서 처음으로 식물학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1836년에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가 빅토리아여왕을 기념하여 학명을 Victoria regia로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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