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깊고 청정한 계곡 '석룡산'

산내들.. 2015. 5. 26. 10:45

청정계곡 '석룡산' 

 

 

 


아직 봄이 머무는 오월을 일주일 남겨두고 있지만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바다의 시원한 바람과 녹음짙은 계곡의 물 소리를 그립게 하는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다.

 

 

 

 

 

 

 

 

고시피골

 

석룡산의 여러 등산로중에서 자루목이에서 오르는 고시피계곡길이 있다.
워낙 좁고 깊은 계곡이라 주말에도 사람만나기 힘든 곳으로 자연이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다.
요즘은 봄 가뭄에 이어 식물들의 태동으로 수분이 감소하여 적은 수량을 보이는 계곡이지만
수분이 미치는 돌 표면에는 푸른빛을 간직한 이끼들이 더욱 청량감을 자아낸다.
 

 

 

 

 

 

 

 

 

 

 

 

 

 

 

 

 

 

 

 

 

 

 

 

 

 

 

 

 

 

 

 

 

 

 

 

 

 

 


석룡산 (1,155m)  


가평군 북면은 천혜의 자연림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때문에 1985년 9월 환경처에서 청정지구로 고시한 지역이다. 
따라서 석룡산이 있는 가평군 북면 일원은 '경기도의 알프스'라 불린다.
석룡산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 사이에 있는 산이다.
산 정상에서는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과 두번째의 명지산의 조망이 일품이다.

 

 

 

 

 

 

 

 

 

 

 

 

 

 

 

 

 

 

 

 

조무락골

 

석룡산에는 조무락골이라는 청정 피서지가 숨어 있다.
조무락골은 가평천의 최상류에 해당되는 가장 깊고 험한 계곡이다.
늘 새들이 조무락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쌍룡폭포, 복호동폭포 등이 있다.
6km에 걸쳐 폭포, 담, 소로 이루어진 조무락골은 피서철에 진가를 발휘한다.
등산코스도 어렵지 않고 산행 내내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약도 (상세보기 지도 click)

 

산행코스 (소요시간 : 14km, 약 6시간 )
3.8교 - 고시피골 입구 - 고시피계곡 - 싸리목 - 1,103m봉 - 정상

- 쉬밀고개 - 쌍룡폭포 - 복호등폭포 - 3.8교 용수동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