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금빛 찬란한 '천마괭이눈'

산내들.. 2012. 5. 9. 08:16

'천마괭이눈'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산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땅위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곧게 선 꽃줄기의 높이는 5∼15cm이다.
잎은 마주나며 위로 갈수록 더욱 커지며 가운데의 잎은 부채꼴이고 위쪽의 잎은 반원형 또는 원형이다.
잎의 앞면에 흰색 털이 드문드문 나고 뒷면에는 거의 없지만, 여름이 되면 전체적으로 털이 많아진다. 

 

 

꽃은 4∼5월에 피며, 노란색을 띠다가 차츰 녹색으로 변한다.
꽃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높이 5~15cm이다. 꽃의 지름은 2~2.5mm이며, 꽃 둘레의 잎도 연한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꽃밥이 터질 때 수직으로 선다.
수술은 8개이며 꽃받침잎보다 조금 짧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2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크기가 서로 다르다.
종자는 다갈색에 윤기가 돌며, 전체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 속에 있는 종자의 모양이 햇빛 아래에서 보는 고양이의 눈과 닮았다고 하여 괭이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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