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그윽한 솔향 '송이버섯'

산내들.. 2012. 10. 5. 17:34

'송이버섯'


추석 무렵이면 소나무 숲에서 송이가 자란다.

송이는 향기로운 맛과 향이 독특하여 언제나 사랑을 듬북 받고 있는데

산촌은 어느 마을이고 송이봉으로 불릴만큼 송이가 많이 자리는 산이 있다.

올해는 초가을의 적당한 습도와 선선한 기온 등으로 인해 풍작을 이루었다.

 

 

송이는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식용버섯으로 향이 독특하고 맛이 좋다. 
주로 가을 추석 무렵에 소나무숲 땅 위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8∼20cm이다. 처음 땅에서 솟아나올 때는 공 모양이나,
점차 커지면서 만두 모양이 되고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약간 봉긋하다.
갓 표면은 엷은 다갈색이며 갈색 섬유상의 가느다란 비늘껍질로 덮여 있다.

 


살은 흰색이고 꽉 차 있으며, 주름살도 흰색으로 촘촘하다.

버섯대는 길이 10cm, 굵기 2cm로 버섯대 고리의 위쪽은 흰색이고 아래쪽에는 갈색의 비늘껍질이 있다.
홀씨는 8.5×6.5㎛로 타원형이며 무색이다.
일반적으로 송이는 20∼60년생 소나무숲에 발생하며,
송이균은 소나무의 잔뿌리에 붙어서 균근을 형성하는 공생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