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고산 지대의 '너도바람꽃'

산내들.. 2014. 3. 4. 07:28

'너도바람꽃'

 

 

 

천마산은 남방계와 북방계식물이 공존하는 야생화 보고다.
비교적 많은 야생화가 서식하는 돌핀샘 밑의 북서쪽계곡은 기온이 낮은탓에 항상 늦은 봄을 맞는다.

 

 

 

 


 

중부지방 변산바람꽃이 필 무렵, 이 곳 해발 700m 고지대의 너도바람꽃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이른탓에 무더기 개화는 볼 수 없지만 이 번 주말경이면 무리지은 너도바람꽃의 물결이 예상된다.  

 

 

 

 

 

 

너도바람꽃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라고 덩이줄기는 공 모양이며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높이 15cm 정도의 줄기는 연약하고 곧게 선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3월에 흰색 꽃이 한송이씩 달리며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이며 꽃잎은 2개로 갈라진 노란색 꿀샘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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