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나무숲의 산자고' 미세먼지를 동반한 스모그현상으로 뿌연 날씨를 보이는 요즘이다. 하지만 서해 섬 나즈막한 산정, 군락을 이룬 회색빛 소사나무숲이 봄을 맞고 있다. 산자고 바람에 바스락대는 가랑잎사이로, 살포시 모습을 드러낸 산자고! 산자고는 바람꽃류와 함께 일찍피는 봄꽃중의 하나로 올 해는 2월에 꽃을 피웠다. 땅에 기듯이 꽃을 피우는 까치무릇, 하얀 화피조각에 선명한 자주빛 맥이 매력적이다. 산자고는 외떡잎식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cm 정도이며 잎은 선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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