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꿩의다리'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60cm 내외로 줄기는 곧게 섰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세 갈래로 갈라지며 뒷면이 다소 분백색이다.
가장 나중에 갈라진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거나 3개로 얕게 갈라지며 뒷면이 다소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다.
꽃은 6∼7월에 흰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원추꽃차례에 많은 수가 촘촘히 달린다.
포는 작고 작은꽃자루는 가늘고 꽃받침조각은 4∼5개이며 자주색으로 일찍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수술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으로 끝이 넓으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3∼5개로 암술대는 없다.
열매는 수과로 반 타원형이고 6개의 맥이 있으며 짧은 대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서울 근교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제주도에서 함경남도·함경북도까지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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