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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수 - 송지호

산내들.. 2018. 1. 11. 07:07

겨울호수 - 송지호





동해안에는 송지호를 비롯하여 삼일포·강동포·화진포·영랑호·청초호·향호·경포 등 석호들이 많다.
송지호는 호수둘레 6.5 km. 오호리 ·오봉리 ·인정리에 걸쳐 있는 석호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바다와 연이어 있어 도미 ·전어 등의 바닷물고기와 잉어 등의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며, 맑은 호수와 송림이 울창하다.









호수 맞은편 죽도 일대에는 송지호해수욕장이 4 km에 걸쳐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1,500년 전에는 이 호수가 정거재라는 구두쇠 영감의 문전옥답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므로 거절하자, 쇠절구를 논 한가운데에 던지고 사라졌다.
그 뒤로 쇠절구에서 물이 솟아나 송지호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높은 파도나 해일 또는 장마 때에는 송지교를 통해서 호수 안으로 숭어, 황어, 살감생이 등
바닷고기가 떼지어 들어오는데, 민물고기인 잉어, 붕어와 함께 어족이 풍부해져 낚시터와 담수욕장으로 인기가 높다.
해변가 모래땅에 곱게 피는 해당화와 겨울이면 날아드는 겨울 철새 고니도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다.
이곳은 백조(천연기념물 201)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송호정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산167번지 용소두봉에 위치하고 있는 송호정은
1959년 10월3일 당시의 최창길 면장이 하 이원섭 창건 기성회장 지방독지가들의 성금에 의해 건립되었다.
송호정은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진 청명한 송지호와 함께 동해의 푸른 망망대해가 한눈에 들어오고
물빛이 청명한 호수에는 많은 어족과 갯조개가 서식하 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송지호관망타워


송지호관망타워는 지상 4층, 면적 278.47㎡ 규모의 관망타워 형태로 건립하였으며,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류박제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와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가 송지호로 날아오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