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검봉산 (강선봉·감마봉·봉화산)

산내들.. 2009. 6. 12. 12:02

'검봉산 (강선봉·감마봉·봉화산)'

 




대중교통편은 청량리역이나 성북역에서 경춘선 열차를 이용하거나
동서울 또는 상봉터미날에서 춘천행 버스를 이용 강촌역에 내려서
강촌역의 강선사, 창촌중교나 구곡폭포 매표소쪽에서 산행을 할 수 있다.

 




▼ 강선봉(485m)


강촌역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해발 485m인 강선봉이다.
강촌역에서 강선사를 지나 약 1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강선봉은 곳곳에 암릉이 잘 발달되어 노송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강건너 삼악산과 의암호의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 검봉산(530m)


강선봉의 크렉바위 지대를 내려와 완만한 능선길 1시간 정도 가다보면
참나무와 잡목이 많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의 높이 530m인 검봉산이 있다.
남쪽으로 남산면에 접하고 서쪽으로 백양리, 북쪽으로 북한강을 두고 있으며,
강 건너편에는 삼악산(三岳山:654m)이 있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금병산과 대룡산이, 남쪽으로 봉화산, 서쪽으로 호명산, 화야산 등이 보인다.





 




▼ 감마봉(454m) 


검봉에서 내려와 문배마을 뒷산 능선을 타고 가다보면 한치고개로 이어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1시간 정도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작은 암릉지대와 암봉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감마봉이다.
정상에서는 지나온 강선봉과 검봉을 조망 할 수 있으며 그 사이에는 구곡폭포 계곡의 암릉도 보인다.





 



 

▼ 봉화산(487m)과 문배마을


감마봉을 내려와 임도인 문배고개를 지나서 15분 정도 오르면 봉화산이 있다.
이곳에서는 창촌중학교와 매표소주차장, 문배마을쪽의 산행코스를 이용 할 수 있다.
구곡폭포를 가려면 임도를 따라 문배마을로 간다.
작은문배골을 내려서서 다시 작은문배고개를 넘어면 총 10가구 정도의 문배마을 있다.
구곡폭포 상류쪽 분지의 문배마을은 가구의 대부분이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 앞에는 구곡폭포로 흘러드는 습지호수가 있는데 폭포의 수위 조절 기능을 한다고 한다.





 




▼ 구곡폭포


문배마을에서 서낭당고개를 넘어 내려가면

우측 계곡에 봉화산과 검봉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구곡폭포가 있다.
하얀 물보라를 일어키며 50여 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함을 더 해준다.
이곳은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산악인들의 빙벽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 약도


※ 산행코-스와 시간(총12.3km, 5시간40분)
강촌역→강선사→강선봉→검봉산→감마봉→문배고개→봉화산→작은문배고개
→문배마을→서낭당고개→구곡폭포→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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