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강화도 '초지진'

산내들.. 2012. 5. 14. 16:29

'초지진'

 

초지진은 인천광역시의 사적 제225호이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있다.
바다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 효종 7년(1656년)에 구축한 요새이다.

 


 

그 뒤 병인양요(1866년)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 극동 함대와
신미양요(1871년) 무역을 강요하며 침략한 미국의 아세아 함대,
그리고 운양호사건(1875년) 침공한 일본 군함 운양호를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이다.

 

 

 

당시 격렬한 전투의 흔적은

성곽 입구의 소나무의 포탄 흔적이 되어 아직도 남아 있다. 

 

 

 

1679년 조선 숙종 때에 세워졌던 초지진은

수많은 전투로 완전히 소실되었고 1976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성곽 안으로 위치하는 조선시대의 대포는 조선시대 후기 사용되었던 실물이다.
당시의 대포로서 가장 대형 규모인 2.5m 길이의 홍이포로

일제 관리 사택의 기둥으로 사용되었던 것을 제자리로 찾아 옮긴 것이다. 

 

 

 

 

 

 

역사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는 왕소나무,

봄 나들이에 마냥 즐거운 모습의 아이들..

 

 

 

 

초지대교와 건너편에 대명항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