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의 작은 요정 - 매화마름 매화마름 겨우내 비워둔 논에 모내기를 할 무렵이면 마치 왕소금을 흩뿌려 놓은 듯이 하얀꽃으로 수 놓아진다. 서해안 일부 지역의 논이나 습지에서 4∼5월경 흰꽃이 피는 매화마름은 모심기를 위한 써래질로 그 해의 짧은 생을 마감하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없는 식물이다. 지난 60년대까.. 야생화·식물 2016.05.02
팔당호반이 드리워진 '예봉산' 호반산행 '예봉산'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경계에 있는 산이며 높이는 683.2m이다. 인근 주민들은 사랑산이라고 불러왔고 수림이 울창하여 조선시대 때는 인근과 서울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공급지였다.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적갑산과 능선길로 이어져 있으며 등산코스.. 뫼 오름 2013.04.23
숲속 봄의 요정들이 기지개를 펴다. '산속의 봄' 3월 중순, 이제 새싹이 파릇파릇 돋는 인가 주변에서도 봄이 선큼 닥아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아직 잔설과 얼음이 남아있는 높은 산 깊은 골짜기의 앙상한 숲속은 더디게 봄이 오고 있지만 따사로운 봄볕아래 살포시 기지개를 펴고 있는 봄의 요정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 .. 테마·나들이 201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