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강씨봉' 경기도 포천시와 가평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830m이다.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변에는 민둥산, 귀목봉, 청계산, 청계호수, 산정호수 등이 있다. 산정에서 뻗은 능선의 모습과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며, 철따라 진달래·단풍 등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사방이 ..

'털중나리꽃'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이 약간 갈라지며 전체에 잿빛의 잔털이 난다. 비늘줄기는 길이 2∼4cm, 지름 15∼25mm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3∼7cm, 나비 3∼8mm이다...

'원추리꽃' 외떡잎식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산지 계곡이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비교적 습도가 높으면서 토양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50~100㎝이다. 잎은 길이가 60~80㎝, 폭이 1.2~2.5㎝로 밑에서 2줄로 마주나고 선형이며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황색으..

'백당나무'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접시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라며 높이 약 3m이다. 잎은 마주나는데 3갈래로 나누어진 것도 있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조금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약 2㎝이다. 흰색의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로 무리져 피는..

'개이빨산 · 민둥산' 오늘 기온은 영상 33도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솟아나는 더운 날, 산을 오르는 것이 쉽지만 않다. 척박한 땅이나 메마른 바위틈엔 내리쬐는 햇볕아래 축 늘어진 풀들의 모습도 보인다. 연신 땀을 훔쳐내고 입을 벌려 거친 호흡을 내 쉬는 모습에서 개이빨이 생각난다. 오늘 오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