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흰배지빠귀

산내들.. 2009. 5. 13. 08:21

'흰배지빠귀' 

 
참새목 딱새과의 조류로 몸길이 약 23cm이다.
수컷은 머리와 멱이 회색이고 등은 올리브색을 띤 갈색, 배 쪽은 얼룩진 흰색이다.
암컷의 등은 연한 갈색이고 멱은 대개 흰색이다.
날 때에는 암수 모두 2개의 바깥꽁지깃 끝에 흰색 얼룩점이 눈에 띈다.
날개를 빠르게 퍼덕여서 직선으로 날아간다.

여름에는 암수 함께 살고 이동할 때에는 많은 수가 무리 생활을 하지만 겨울에는 단독일 때가 많다.
양쪽 다리를 교대로 움직여 땅위를 뛰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되지빠귀보다 경계심이 강하며 숲속 나무꼭대기에 앉아서 되지빠귀와 비슷한 소리로 운다.
봄과 가을에 한반도를 지나가는 흔한 나그네새이자 한반도 중부 이남에서 번식하는 여름새이고,
남해 섬과 제주도 및 울릉도 등지에서는 겨울을 나기도 한다.
무주 구천동과 지리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6월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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