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어치

산내들.. 2009. 4. 13. 08:24

'어치'


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로 몸길이 약 34cm이다.
등과 배는 분홍빛을 띤 갈색이고 허리의 흰색과 꽁지의 검정색이 대조적이며
날개 덮깃에는 청색과 검정색 가로띠가 있다.
날개에는 흰색 무늬가 뚜렷하다.
참나무 열매를 즐겨 먹기 때문에 분포 지역이 참나무와 일치하는데,
학명 중 glandarius는 ‘도토리를 좋아하는’이라는 뜻이다.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걷거나 뛰기 때문에
나뭇가지를 옮겨다닐 때나 땅 위에서 걸을 때 둔해 보인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먹이를 숨겨 두는 습성이 있다.

 

4∼6월 하순에 연 1회 번식하며 한배에 4∼8개의 알을 낳는다.
잡식성으로 동물성 먹이와 식물성 먹이를 섞어 먹지만 식물성을 더 많이 먹는다.
주로 북위 40∼60°의 유럽과 아시아에서 텃새로 살고
일부는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한다.
한국에서는 전역에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011-어치.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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