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곤충·동물

유혈목이

산내들.. 2009. 4. 25. 10:19

'유혈목이'


뱀목 뱀과의 파충류로 율모기라고도 하며 몸길이 0.5∼1.2m이다.
꼬리길이는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는 몸길이의 5분의 1∼4분의 1에 이른다.
몸 빛깔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대개는 녹색 바탕에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몸 전체에 있는 무늬는 붉은색이며 목의 무늬는 노란색이고 검정무늬가 등선 양쪽에 흩어져 있다.

 

개구리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가을에 교미하여 이듬해 여름에 약 15개의 알을 낳는다.
목 부분의 피하에 독액을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 이는 방어용으로 보인다.
또 윗입술판 밑에 비교적 발달한 독선(毒腺)이 있고,
여기서 독액이 위턱 뒷부분에 있는 좌우 2쌍의 독아(毒牙)에 주입된다.
이 뒤쪽 독아에 물리면 독이 상처로 들어가 전신 내출혈이 일어나며,
두통·실신·신부전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뱀으로 논이나 강가, 낮은 산지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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