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해녀콩

산내들.. 2011. 10. 28. 15:01

'해녀콩'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해도두라고도 한다. 바닷가에서 자란다.
길이 2m 내외로서 덩굴에 밑을 향한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진다.
턱잎은 달걀 모양으로 떨어지고 밑부분이 자라서 선으로 된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다.
작은잎은 두껍고 윗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고 노란빛을 띤 녹색이다.
꼭대기의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원형이거나 거의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가 길고 마디가 굵어져서 선질로 되고 각 마디에 2∼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1cm 정도로서 붉은빛이 돌고 5개의 갈래조각 중에서 위쪽 2개가 다소 크며 합쳐진다.
꼬투리는 좀 편평한 긴 타원형이며 길이 5∼10cm, 나비 3∼3.5cm로 2개의 능선이 있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갈색이고 2∼5개가 들어 있다.
목초용으로 쓰이고 가축의 먹이로도 쓰인다.
한국(제주도 토끼섬), 일본, 타이완,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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