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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 차탄천 주상절리

산내들.. 2017. 5. 25. 22:05

차탄천 주상절리





차탄천이란 이름은 수레여울에서 유래했다.
조선 태종 이방원이 조선 건국을 반대하고 연천으로 낙향한 친구 이양소를 만나기 위해 연천으로 가던 중
이 여울에서 수레가 빠졌는데 수레여울을 한자로 옮기면서 차탄천으로 불리게 됐다.









차탄천 주상절리는 높이 약 25m의 규모로, 수직적으로 누적되어 있어
각 용암층의 가스구멍과 클링커층으로 구분해 보면 차탄천 내 적어도 세 차례 이상 다른 시기에 용암이 흘렀음을 알 수 있다.
차탄천 주상절리의 가장 큰 특징은 주상절리의 방향이 방사상 형태로 발달하거나, 다양한 방향으로 휘어진 점이다.













차집관로 공사현장의 타공 절개한 하천바닥을 보면
주상절리가 땅속까지 깊이 형성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주상절리의 방향이 대개 용암이 흐른 방향에 수직하게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방사상 형태나 복잡한 방향을 보이는 형태에서 용암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양의 용암이 느린 속도로 움직이면서 식거나, 지표면의 기복에 따라 용암 기둥이 밀리게 되면 기울어지는 형태를 보이게 된다.









용소













바닥주상절리









































벌말 주변의 주상절리

























































































왕림교 주변의 주상절리






























차탄천 에움길


연천읍에 위치한 차탄교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전곡읍에 위치한 은대리성까지 길이 9.9㎞의 지질트레일 코스다.
여기서는 50만년 전 북한 평강군에서 분출한 용암이 쌓여 생긴 현무암 대지가
차탄천에 깎여 드러난 아름다운 주상절리 협곡을 감상할 수 있다.

약도 (상세보기 ↓ 이미지 click)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