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한탄강 - 고문리 협곡 (백의리층)

산내들.. 2017. 5. 22. 19:52

고문리 현무암절벽





이곳 고문리 협곡은 백의리층, 주상절리와 판상절리가 겹쳐진 현무암 절벽을 이루고 있다. 
용암이 한탄강변의 얕은 물과 만나 들끓는 형태 그대로 굳어진 클링커 괴상용결 등
온갖 종류의 지질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백의리층은 옛 한탄강 바닥에 쌓였던 자갈층이다.
자갈은 주로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과 쥐라기의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의 현무암 협곡이 형성되기 이전에 이 일대를 흐르던 하천 즉 고하천에 의해 쌓인 사력 퇴적층이다.





























마치 화살촉처럼 생긴 날카로운 암편들이 판상절리를 따라 깨져나오고 있다.
판상절리는 하중의 제거로 표면에 판대기처럼 평행하게 발달되는 절리를 말한다.
용암이 고결시 수축으로 틈이 생기게 되며 풍화가 시작하면 이 틈이 벌어지게 되는데
암석의 표면에 판 모양으로 갈라지는 틈볼 수 있다.









판상절리, 베개용암 등의 용암 미지형들이 뚜렷하게 관찰된다.





























가뭄의 모내기철을 맞아 한탄강에서 끌어올린 농수로의 물들이
또다시 현무암절벽을 타고 한탄강으로 떨어지며 폭포수를 만든다.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암석 애벌런치
매스무브먼트란 단순히 중력의 작용에 의해 사면의 물질이 느리게 혹은 빠르게 사면 아래로 이동되는 현상을 말한다.
암석 애벌런치는 매브무브먼트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서 대형으로 발생할 경우 심각한 재해를 주는데,
이는 외부요인에 의해 절벽이나 급사면에 발달한 절리 등으로 따라 암체가 급격히 분리되면서 발생한다.














강건너 맞은 편 현무암절벽에 형성된 주상절리는
수직형과 수평형, 방사형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