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하늘공원 메밀꽃

산내들.. 2022. 7. 4. 10:44

하늘공원 메밀꽃 

 

 

 

 


상암동 하늘공원에는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얗고 소박한 매력의 메밀꽃이 가득 피었다. 
이곳은 가을이면 핑크뮬리, 여름에는 하얀 메밀꽃이 피어나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작가 이효석(1907~1942)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 메밀꽃 핀 풍경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마치 아름다운 서정시를 보는 듯한 이 짧은 소설을 읽다보면 문장에 숨이 막히곤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y77-Zg05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