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하늘공원의 가을풍경

산내들.. 2011. 9. 20. 23:42

'하늘공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생태환경공원이며 면적은 5만 8000평이다.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2002년 5월 1일 개원하였다.
평화공원·난지천공원·난지한강공원·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을 이룬다.

 

 

 

 

 

 

 

 

월드컵경기장에서 볼 때 난지도의 2개 봉우리 가운데 왼쪽에 조성된 공원으로,
오염된 침출수 처리와 함께 지반안정화 작업을 한 뒤 초지식물과 나무를 심어 자연생태계를 복원하였다.
전체적인 형태는 정사각형이며, 테마별로 억새 식재지, 순초지, 전망휴게소, 전망대, 풍력발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5개의 거대한 바람개비를 이용한 30m 높이의 발전타워에서 100㎾의 전력을 생산해 자체 시설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또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하는 풍부한 메탄가스를 정제 처리해 월드컵경기장과 주변 지역에 천연가스 연료를 공급한다.
난지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인다.

 

 

 

 

 

 

 

 

높고 푸른 하늘에서 산뜻한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넓은 공원의 가장자리 푸른숲에는 연분홍빛 낭아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낮은 지대에는 각종 덩굴성 채소가 주렁주렁 매달려 짙어가는 가을과 함께 풍요로움을 안겨준다.

 

 

 

 

 

 

 


쓰레기 더미가 자연생태환경으로 복원 되어 지금은 수 많은 식물과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나고 있다.
요즘처럼 은빛 억새가 넘실되는 가을이 되면 그 속에는 한라산에서 볼 수 있는 야고라는 귀여운 식물이 기생하고
초지에는 범부채꽃, 왕고들빼기, 여뀌 등이, 습지에는 통발과 물질경이, 사마귀풀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