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푸른 이끼와 괭이눈

산내들.. 2012. 3. 19. 10:25

'괭이눈'


봄이면 비교적 물기가 많은 계곡에 가장 먼저 고개를 내미는 녀석이 있다.
마치 고양이눈을 닮았다고 해서 '괭이눈'으로 이름이 붙여진 괭이눈이다.  
괭이눈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옆으로 뻗고 마디마디에 잔뿌리가 많다.
잎은 엷은 녹색으로 타원형이고 마주나며,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4-5월경에 가지 끝에 엷은 황색의 작은 꽃들이 뭉쳐난다.
열매는 삭과로 둘로 깊게 나누어져 마치 고양이 눈과 같다.
주로 산의 습지에서 자라며, 한국에서는 제주·경기·함경도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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