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평창 - 대관령 양떼목장

산내들.. 2020. 2. 3. 08:20

대관령 양떼목장 

 

 

 

 

 

 

우리나라에서 눈이 제일 많이 내린다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이다.  
백두대간을 넘는 큰 관문에 위치한 대관령양떼목장은 지금 한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은 어디가든 눈천국이다.

예년에 비해 포근한 겨울 날씨로 인해 눈이 내리지 않은 올 겨울이지만,
설날 연휴 영동지방에는 30cm 가량의 눈이 내려, 눈을 즐기려는 전국의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구대관령 휴게소 양방향 10km 정도가 온종일 극심한 정체로 주차장이 되어버린 2월 첫 주말이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입구인 대관령 마을 휴게소의 지붕과 나무 위에도 흰눈이 덮여 설국을 연출하고 있다.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204,959㎡ 대관령 양떼목장은 30cm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온통 은빛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지난 28일부터 평창군 용평에 30cm의 눈이 내리는 등 강원산간지역에 폭설이 내린 덕분이다.

 

 

 

 

 

 

 

 

 

 

 

 

 

 

 

 

 

 

목장 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여유롭게 걸으면서 탁 트인 대관령 정상의 웅장한 모습과
눈앞에 펼쳐진 순백의 풍경은 세파에 찌든 사람의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부드러운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겨울바람에 은빛 눈보라가 일렁이는 모습은 
자신도 모르게 대자연의 품속에 동화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IC를 통해 옛 대관령휴게소에 주차한 후 7~8분이면 매표소에 도착한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부부에게는 정겨운 데이트 코스다.
눈이 쌓인 겨울철 안전관람을 위해 아이젠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입장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