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청송 주산지

산내들.. 2010. 11. 4. 09:23

'주산지'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다.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하였는데 농업용수로 쓰기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준공후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는 저수지(길이 100m, 너비 50m) 에는
100년이 넘는 세월속에 고목이 되어버린 왕버들나무 2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해질 무렵에 찾은 주산지는 온통 가을 빛으로 가득하다. 
잔잔한 호수에 방영된 다양각색의 단풍이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새벽이면 곱게 피어나는 물안개와 호수에 잠긴 왕버들이 태고의 신비를 자아낸다.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물이 마르지 않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영화《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이 곳은 매일같이 탐방객으로 붐빈다.

 

 

 

 

 

 

 

 

 

 

 

 

 

 ※ 약도

 

 

 

 

 

 

'테마·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유와 휴식의 한강공원  (0) 2010.11.10
주왕산 만추  (0) 2010.11.05
청령포 (두견새우는 청령포)  (0) 2010.11.03
하남의 억새밭  (0) 2010.11.01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0) 201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