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철원 - 한탄강

산내들.. 2018. 10. 8. 09:57

철원 한탄강





철원 한탄강은 현무암 협곡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곳곳에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이면 바위틈에 핀 다양한 야생화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한탄강 징검다리


폭포 윗쪽에 덩거러니 놓여있는 상사교는
한국의 유일한 직탕폭포를 다소 왜소해 보이게 하고 
자연경관을 헤치는 시설물이 되어 줄곳 말썽이 많았다. 
10월에 철거 예정인 상사교를 대신할 징검다리가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직탕폭포 구절초


가을 구절초는 봄의 수달래와 함께 직탕폭포 주변을 아름답게 수 놓는 야생화다.
포천구절초는 파란 하늘아래 청초하게 피어난 흰색과 분홍색의 소박하면서도 예쁜꽃이다.









































태봉교 번지점프 


직탕폭포 앞 태봉교에는 유일하게 강으로 떨어지는 번지점프대가 있다.
공포감속에 희열과 스릴을 느끼며 담력을 키우는 활력있는 레져스포츠다.
여성이 더 침착하고 담담해 보였던 연인들의 아름다운 점프순간의 모습이다. 





















주상절리협곡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이 굽이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한탄강의 명소다.
원래 현무암은 더 취약한 부분부터 차별침식이 일어나는데,
수직절리 현상이 빚어지면 수직단애와 주상절리를 만든다.
현제 이곳에는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한탄강 강부추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에서 제한적으로 발견되는 가을꽃이다.
강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비늘줄기는 지름 5-13mm의 난형이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화피편은 6장으로 짙은 보라색이다.

















마당바위주변 좀바위솔


바위 이끼틈에 자라는 좀바위 솔은 강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크게 줄어들었던 개체수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
이번 주말 부터는 더 많은 바위솔꽃이 개화하여 검은 바위 이끼위에 하얀 솜을 뿌려놓을 듯 하다.





























꽃뱀 유혈목이


꽃뱀 또는 율모기라고도이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독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독니가 어금니 쪽에 위치해 있으며 독성이 강하다.
몸길이 0.5∼1.2m이고 몸 빛깔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대개는 녹색 바탕에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몸 전체에 있는 무늬는 붉은색이며 목의 무늬는 노란색이고 검정무늬가 등선 양쪽에 흩어져 있다.













한탄강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자연생태의 보고다.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현무암 계곡으로 우리나라 어느 강보다도 변화무쌍한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위치..